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월급 받고 월세 나가면 끝

by 오세세 2021. 10. 2.
728x90

월급 받고 월세 나가면 끝

안녕하세요 각종 뉴스를 전달하는 굳궅입니다.

 

지난 8월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전세, 월세 거래의 40%가 반전세 또는 월세로 거래됐던 것으로 나다 났다고 합니다. 주택임대차법 개정으로 전세의 월세 전환 속도가 가팔랐던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 만이다. 문제는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시중은행들이 전세대출 한도를 줄이고 있어 최악의 전세난이 벌어질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8월 서울 아파트 전세와 월세 거래 1만 4138건 8월 한 달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임대차 계약 1만 4299건 중 월세가 조금이라도 낀 계약은 5783건에 달했다고 합니다. 이는 전월보다 4.6% 포인트 늘어난 것이며 임대차법 개정 직후인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1년 사이 월세 거래 비중이 9.7% 포인트 높아졌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월세 비중이 많이 늘어난 데에는 임대차법 개정 이후 전세 매물이 많이 들어가고 공시 가격 인상과 보유세 강화 등의 여파로 집주인들이 세금 충당을 위해서 전제 매물을 월세로 돌렸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월세 값도 가파르게 상승 중이라고 합니다. 한국 부동산원 집계 기준으로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 값은 122만 2000원으로 1년 전 보다 10만 원 넘게 뛰었다고 합니다. 같은 기간 보증금도 1억 2095만 원에서 2억 352만 원으로 올랐다고 합니다. 세입자 입장에서는 보증금을 올려주고도 월세를 더 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입니다. 치솟는 전셋값에 울며 겨자 먹기로 월세를 택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무주택자들 사이에선 월급을 받아 아이들 교육시키고 월세 내면 쓸 돈이 얼마 되지 않는 듯합니다. 은행 대출까지 옥죄어 이젠 내 집 마련 꿈은 꿀 수 조차 없고 한숨만 나온다며 불만을 터트렸습니다.

실제 서울 연구원이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 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3%가 부모님 도움 없이 내 집 마련은 불가능하다 라고 답했고 15.4%는 내 집 마련을 포기했다 라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한편 서울 집값이 크게 오른 상태에서 신고가 거래가 지속하고 있으나 거래량은 크게 줄어든 거래절벽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국토교통부는 8월 서울 주택 매매량은 1만 1051건으로 1년 전보다 23.6% 감소했다고 합니다.

전국의 주택 매매량은 한 달 전과 비교하면 거의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8월 전세, 월세 거래량은 21만 1000건으로 6% 늘었다고 합니다.

 

저도 이제 혼자서 살고 싶어 어플로 한 번씩 보는데 월세는 월마다 나가는 금액이 부담이고 전세는 그만큼의 전세 자금이 없고 머리가 아픕니다. 이래서 집에서 나와 혼자 살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728x90

댓글